레드햇, 유저가「재설계」가능한 페도라 8 릴리스

Posted by 잿빛푸우 greypoooh@daum.net
2007.12.20 12:44 리눅스의 모든것

레드햇의 ‘페도라(Fedora)’는 몇 년 동안 하나의 리눅스 버전으로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로 최신 기능을 시험해 보고 싶어하는 열광적인 지지자와 개발자들에게 높게 평가되어 왔다. 그러나 8일(미국시간) 출시된 새로운 버전 8은 페도라의 독자적인 기능을 삭제할 수 있는 점이 흥미롭다.

이러한 기능이 추가된 이유는 유저가 페도라를 토대로 독자적인 리눅스 제품을 구축할 수 있도록 배려했기 때문이다. 페도라 8에서는 페도라 고유의 요소들이 모두 1개의 옵션 패키지에 정리되었기 때문에 간편하다고 프로젝트 리더인 맥스 스페백은 말했다.

레드햇은 8일(미국시간) 페도라 8을 릴리스 했다. (제공: Phoronix)
그는 “매우 간단히 페도라에서 유저의 독자적인 디스트리뷰션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로 분담하면서 즐기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세계조차도 자신의 브랜드에 애착을 느끼는 유저는 존재하므로 재브랜드화는 주목해야 할 점이다. 레드햇 역시 재브랜드는 커뮤니티 확대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점이 있다.

레드햇은 노벨의 오픈수세, 캐노니컬의 우분투 등과 경쟁하면서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개발자의 주목을 끌려하고 있다. 일반적인 리눅스 유저보다 페도라의 유저가 ‘레드햇의 리눅스(RHEL)’를 도입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더불어 페도라는 무료지만 RHEL은 유료다.

페도라를 ‘재설계’할 수 있는 점은 흥미롭다. 장래에는 게임용, 마이크로 프로세서 설계용, 프로그래머용 등 페도라를 기본으로 한 다양한 변종들이 등장할 것이다.

페도라를 시험하는 사람은 하드 드라이브의 인스톨이 아닌 CD로 OS를 기동할 수 있는 라이브CD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라이브CD는 페도라 7에서 도입되었지만, 최초로 도입한 것은 우분투다.

“페도라 6이 등장한 1년 전 우리는 라이브CD에 착수하지 않았다. 우분투는 라이브CD에 대응하고 있어 페도라를 매장할 기세였다”고 스페백은 말했다. 이에 레드햇은 라이브CD에 대응하려고 했다. 스페백은 USB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로부터 기동하는 변종을 만듦으로써 우분투를 앞질렀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부족한 분야를 인정하고 수정한 결과 지금은 기술적으로 보다 진보해 있다”고 말했다.

이 외 페도라 8의 새로운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접속된 프린터 검출, 드라이버 자동 인스톨, 프로세스 경과 통지가 향상됐다. “프린터 접속은 제대로 동작해야 하는 기능 중 하나다. 페도라 8의 새로운 프린터 기능으로 프린터 사용이 훨씬 간단해 졌다”고 스페백은 말했다.

•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서서히 색이 변하는 화면 배경. 한밤중에는 어두운 화면이 됐다가 새벽이 가까워짐에 따라 점차 밝아져서 정오에는 밝은 청색이 된다.

• 오디오 기능을 향상시키는 ‘플러스오디오(PulseAudio)’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 따라서 다른 음량을 설정할 수 있고, 유저가 바뀌면 음악 재생을 중지할 수 있다.

• 그놈(GNOME) 온라인 데스크 톱. 블로그 갱신의 통지, 재생중의 음악의 정보 등을 그룹에서 공유할 수 있다.

• 틱리스커널. 컴퓨터가 바쁘지 않은 상태일 때, 소비 전력을 내리고 효율을 높이는 저레벨 기능은 페도라 7에서는 32비트 시스템에만 대응됐었지만, 페도라 8에서는 64비트 시스템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다른 리눅스 기능들도 향상됐다. 중지 기능, 특수 키, 모니터 백라이트 등의 노트북 PC기능의 지원이 강화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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